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미 대선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받았습니다. 총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를 관통했지만 트럼프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는 단상에 올라 연설을 시작한 지 5분여쯤 지난 시점에 피격됐고, 오른쪽 귀와 얼굴에 피를 흘린 채 후송됐습니다.
총격범의 신원은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FBI는 총격 용의자의 이름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사법 당국자들을 인용, 사살된 백인 남성의 시신에서 AR-15 계열 반자동 소총 한 정이 회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R-15 계열 소총은 군용 총기인 M-16을 민수용으로 개량한 것으로 대량살상을 노리는 총기 난사범들이 자주 사용해 악명이 높은 무기입니다.
또 피격 몇 분 전에 소총을 들고 인근 건물 꼭대기로 기어 올라가는 남성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세장 밖에 있던 그레그 스미스씨는 “약 15m 떨어진 건물의 지붕 위로 곰처럼 기어올라가는 남자를 봤다”며 “그는 소총을 들고 있었다. 소총이란 걸 분명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현장영상과 속보로 전해드립니다.
#트럼프 #총격 #피격 #유세 #정치테러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bsnew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bsnews
▣ 트위터 : https://twitter.com/kbsnews
▣ 틱톡 : https://tiktok.com/@kbsnew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