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아이슬란드 화산 두 달 만에 또 폭발…블루라군 온천 중단/지난해 12월 이후 6번째 폭발…”그린다비크 주민들 대피”/2024년 8월 23일(금)/KBS

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 남서부인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2개월여 만에 또 화산이 폭발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현지 시각 22일 수도 레이캬비크 남쪽인 이 지역에서 작년 12월 이후 여섯 번째인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지진이 이어진 뒤 분화가 시작됐다며 뜨거운 용암이 공중으로 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분화가 일어난 지역은 레이캬네스 반도의 어촌 마을 그린다비크의 북쪽에 있는 순드누카기가르 화산 지대라고 기상청은 덧붙였습니다.

현지 매체는 그린다비크 주민들이 대피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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