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픽] 영국·프랑스 결국..우크라에 ‘3만 명 파병’ 추진 / YTN

유럽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보를 위해 약 3만 명 규모로 군대를 편성해 우크라이나의 공중과 해상 방어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이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이 체결될 경우 우크라이나의 주요 인프라를 러시아의 재침공으로부터 보호할 유럽 주도의 군대를 창설하려는 노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서방 당국자들은 ‘안심군’으로 지칭되는 이 군대가 3만 명 미만으로 편성되고 공군력과 해군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지상군은 최소한으로 구성되고, 러시아와 접한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근처에는 배치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안심군은 우크라이나 영공을 상업용 항공편에 안전하게 개방하고 우크라이나의 식량과 곡물 수출에 중요한 흑해 해상 안전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국경에 지상군을 배치하지 않겠다는 계획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을 피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 계획은 유럽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재침공을 막을 만큼 충분한 지상군을 배치하기는 어렵다는 우려 속에 나온 것입니다.

영국 총리는 다음 주 미국 워싱턴으로 날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이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백스톱 제공에 동의하도록 설득할 예정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다음 주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

1. 영·프, 우크라이나에 3만 공군·해군력 지원 추진(김수아 / 2.21 보도)
2. 젤렌스키-켈로그 만났지만 공동 회견 취소…날 세우는 미-우크라(조수현 기자 / 2.21 보도)
3. 트럼프 “젤렌스키는 독재자”…”우크라 패싱에 한국도 걱정”(권준기 기자 / 2.20 보도)
4. 푸틴 “우크라도 협상에 함께”…EU, 대러 추가 제재 합의(조수현 기자 / 2.20 보도)
5. 영 총리 “우크라 파병 가능”…유럽 주도 평화유지군 창설 급물살(김수아 / 2.17 보도)
6. “수일 내 유럽 빼고 3자 회동”…’유럽 패싱’에 반발(유투권 기자 / 2.16 보도)
7. 유럽 “우크라·EU 빠진 협상 안 돼”(박영진 기자 / 2.14 보도)
8. 독일 “미국이 우크라 나토 가입 포기한 것은 실수”(홍주예 기자 / 2.14 보도)
9. 미 국방장관 “우크라의 나토 가입, 현실적 종전안 아냐”(조수현 기자 / 2.12 보도)
10. 러, 미에 ‘나토 동유럽 철군’ 요구…유럽 불안 가중(김수아 / 2.21 보도)
11. 젤렌스키-켈로그 만났지만 공동 회견 취소…날 세우는 미-우크라(2.21 보도)

#우크라 #우크라전쟁 #우크라이나전쟁 #트럼프 #푸틴 #북한군 #북한군파병 #젤렌스키 #러시아

YTN 김수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