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까지 2달…해리스 vs 트럼프 ‘엎치락 뒤치락’ / YTN

■ 진행 :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핫한 이슈를 전문가에게 묻습니다. 이슈콜입니다. 2달 남짓 남은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유일하게 예측한 트라팔가그룹이 주요 경합주인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주를 대상으로 진행해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해리스에 앞서거나 또는 보시는 것처럼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공개된 다른 여론조사도 있습니다. 인사이더 어드밴티지가경합주인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앞선 여론조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시는 것처럼 똑같이 나타내면서 트럼프가 근소하게 우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현지시간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50%의 지지율을 얻어 트럼프보다 4%p 앞서며 엎치락 뒤치락 접전 양상을 계속 나타냈습니다. 각 당의 대대적인 전당대회에 이어서 무소속 케네디의 대선 중도 하차와 트럼프 지지 선언 등에도 어느 한쪽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국 대선의 판세 분석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까지 전문가 연결해 알아봅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교수님 나와 계시죠?

[민정훈]
안녕하세요.

[앵커]
각 당의 화려한 전당대회 끝나고,케네디 주니어가 중도 하차에 이어 트럼프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슈들에도 한쪽 쏠림 현상 없이 여전히 접전, 박빙이 이어지는 것 같거든요?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는 없었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민정훈]
최근 미국 언론에서 민주, 공화 양당의 전당대회 끝났는데. 컨벤션효과라고 그래서 전당대회 끝난 이후에 해당 정당의 지지율이 3~5% 정도 상승하는 이런 모습이 과거에는 보였는데 올해는 그런 모습이 안 보인다고 지적한 건데요. 그것에 대해서 아무래도 민주, 공화 양당의 지지층들이 딱 결집했기 때문에 그러한 측면에서 변동이 크지 않았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와 해리스의 양자 여론조사 결과를 복기해 보면 어쨌든 해리스 후보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그런 추세는 계속 확인은 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트럼프 대 해리스 양자 여론조사 결과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고 그리고 주요 경합주에서도 해리스 후보가 여론조사 평균을 냈을 때 승리한다는 결과도 여럿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것을 본다면 해리스 후보의 돌풍이 상당히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공화당 캠프라든지 공화당 관계자들은 굉장히 걱정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두 후보 모두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기존의 입장을 조금씩 수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예컨대, 낙태 또는 프래킹 등의 이슈가 있습니다. 그만큼 각자, 간절한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겠죠?

[민정훈]
그렇죠. 말씀드린 것처럼 양당의 지지층은 거의 결집을 한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표심을 보이지 않는 경합주라든지 취약 유권자에 대해서 확장성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말씀해 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902125003295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