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 참아!!” 공영주차장에 ‘빽빽’ .. 자기 집 안방처럼 ‘알박기’, 무개념 캠핑족 (이슈라이브) / SBS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캠핑족들이 점령한 대관령 휴게소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남성이 휴게소 화장실에서 물 40L를 담을 수 있는 물통에 물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또 화장실 쓰레기통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화장실 문에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이용을 제한한다는 안내문까지 붙어 있는데요. 이렇게 화장실 문까지 잠그는 강력한 조치를 하게 된 건 물 사용량 급증으로 휴게소 영업장에서 단수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대관령 휴게소 화장실로 차박과 캠핑족이 몰려드는 건 근처 대관령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이 시설 노후화로 문을 닫으면서 외부 화장실마저 지난 6월 철거된 탓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평창군 측은 상인과 다른 일반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면서 차박과 캠핑은 허가된 캠핑장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물 ‘펑펑’ 쓰레기 ‘수북’, 사람들이 정도라는 게 없네”, “말로 해서는 안 들을 것 같다”, “차라리 캠핑과 차박 이용료를 신설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내에서 5건의 불법 야영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불법 야영 행위를 하면 자연공원법 위반으로 1차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50만 원의 과태료 대상입니다. 버너 등으로 불을 피워서 식사를 해결하는 행위도 적발됐습니다.’이동하세요’라고 권고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같은 장소로 돌아오고 있다며 관계자들은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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