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IGHT] 재보선 최종 투표율 24.6%…여야 유불리는? / YTN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재보궐선거 날입니다. 지금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지금 기초단체장 선거만 보면 투표율이 53.9%가 나왔습니다. 투표율 어떻게 보셨습니까? 53.9%면 좀 높은 수치인가요?

[정옥임]
그렇죠. 보궐선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2022년 6월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50.9%로 나왔거든요. 그리고 작년 강서구청장의 경우 48.7%입니다. 그렇게 보면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상당히 높다, 상대적으로. 그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중에서 구체적으로 지역별로 볼 텐데 일단 부산 금정이 47.2%가 나왔습니다. 47.2%라면 대도시치고는 좀 높은 거 아닌가요?

[신경민]
이번에 높이 나온 거예요. 지금 각 당이 프로모션을 세게 해서 이렇게 높게 나온 거지 사실 보통의 경우 관심이 조금 떨어지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 선거가 40%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낮을 경우에는 20%대, 25, 그래서 30을 넘기자 이러면서 막 프로모션을 하고 열심히 운동을 하거든요.그런데 이번에는 지금 이 4개 중에서도 특히 부산 금정과 전남 영광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열기가 붙은 거고요. 여기에 거대당 플러스 조국당, 거기다 진보당까지 결합이 돼서 조그마한 선거구를 완전히 들들 볶은 거예요. 특히 진보당 선거운동을 보면 제가 전주 재보궐선거를 할 때 그걸 직접 목도한 적이 있는데 진보당이 좁은 지역의 재보궐을 붙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저도 현직에 있으면서 재보궐선거를 한번 겪어본 적이 있는데 대개 보면 와서 사진 찍고 가요, 중앙당에서. 고생 많다고 하고 어깨 두드리고 사진 찍고 가는데 진보당의 재보궐선거 운동은 그렇지 않아요. 전국에서 당원들이 옵니다, 실제로. 거기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면서 새벽부터 밤까지 그 좁은 지역구를 발칵 뒤집어놓거든요.

[앵커]
지금 말씀 중에 속보가 들어왔는데요. 벌써 결과가 나온 곳이 있습니다.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결과가 나왔는데요. 민주당의 조상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개표가 완료됐고요. 조상래 후보가 55.26% 득표해서 당선이 됐습니다. 바로 뒤로 조국혁신당의 박웅두 후보가 35.85%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8시에 투표가 끝났고 지금 2시간 정도 지났는데 개표가 모두 마무리됐고요.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당선이 됐다는 소식 들어왔습니다. 곡성 예상하셨나요?

[정옥임]
그렇죠, 예상한 바죠. 지금 최대의 관심처는 사실은 부산 금정하고 그다음에 전남 영광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양쪽 당이 다 리스크가 있었고. 그런데 막판에 변수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만약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오면 이것이 당 지도부에도 영향을 주리라는 것 때문에 당에서 정말 굉장히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거든요. 그래서 곡성은 예상한 대로 됐고요. 다른 지역이 예상대로 나오느냐, 아니면 예상을 깨느냐의 상황을 관전포인트로 하고 있는 것인데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애초에 예상한 대로 나올 가능성도 꽤 있는 것으로 지금 투표율과 지금 현재 득표율을 보면 그런 상황이죠.

[앵커]
애초 예상이라면 어떻게?

[정옥임]
애초에는 2:2로, 그러니까 국민의힘 강세 지역은 그냥 국민의힘 텃밭으로 국민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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