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픽] “재빠르게 치고 빠진다!” 105mm 노장의 화려한 부활···K105A1 자주포 ‘풍익’ |밀리터리 무기 몰아보기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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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익(豊益) K105A1 105㎜ 차륜형 자주(곡사)포

K105A1 풍익은 노후되어 도태 전력으로 분류됐던 기존 105㎜ M101계열 견인 곡사포를
K721 5t급 전술 차량에 탑재한 형식으로 개량한 차륜형 자주포이다.

2011년부터 105㎜ 곡사포 성능개량 사업 추진, 2017년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2018년부터 양산, 전력화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 수출용 제식 명칭은 EVO-105 이다.

풍익은 6.25 전쟁 당시 의정부 축석령 전투에서 105㎜ 곡사포 사격으로 북한군 전차를 저지하는 전과를 올린 김풍익 중령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기존 견인 곡사포는 운용 인원이 8~10명으로 2.5t 트럭으로 견인해서 작전지역으로 이동해
가신을 펼치고 고정한 뒤 사격을 해야 했는데, 풍익은 운전수 포함, 총 5명이면 운용할 수 있는 장비로 기동 중에 정지, 방열, 초탄 발사까지 1분 이내에 가능하고
지지대를 올리고 이동하는데 30초 만 소요, 치고 빠지는 Shoot & Scoot 전술이 가능해 생존성이 높다.

차량 운전병과 차량 앞부분의 K6기관총 경계 담당 각 1명씩을 제외하면 실제 포를 발사하는 데 병력 3명이면 가능하여 인구감소로 병역자원이 줄어들고 있는 군 상황에서 풍익의 효율성은 더욱 주목받는다.

방열은 표적 정보를 토대로 포의 위치를 조정하는 것으로 사격지휘차량으로부터 공격 목표에 대한 좌표를 받아 입력하면 K9 자주포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는 자동사격통제시스템과 복합항법시스템(관성항법시스템+군용GPS)를 결합해 자동 방열되어 명중률과 운용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자동 포구방열구동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조이스틱을 이용해 반자동 사격도 가능하고
수동으로 레버를 조작해 포격할 수 있어 자동과 반자동, 수동방열이 모두 가능해 위기대처 능력도 높다.

풍익은 최고속도 시속 80km, 최대사거리 11.3km, 15kg의 포탄 60발을 적재할 수 있어
별도의 탄약 운반 차량이 필요 없으며 1분에 10발 발사 가능하고, 좌 46cm 우 46cm 총 92cm 확장을 통해 원활한 사격 공간 확보와 장갑판으로 엄폐물 역할까지 수행한다.

구형 105mm 견인포 2000 여문과 약 340만 발의 포탄이 퇴출 위기였지만 105mm 포는 6.25 때부터 70여 년간 운용되어 축적된 사격 데이터(사표:발사각, 온도, 습도 등)로 구형이지만 정확도가 매우 높아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인 노력으로 재탄생해 저비용·고효율을 강점으로
차륜형 자주포 수출시장에서의 큰 활약이 기대되는 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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